검색결과
  • (377)|경무대 사계(4)|윤석오

    돈암장으로 이사한 뒤에도 이 박사 주변에는 많이 사람이 모여들어 그의 일과는 무척 분주했다. 윤치영씨 부처와 임영신씨가 공사살림을 맡아 하기에는 할 일이 너무 많았다. 그래서 윤씨

    중앙일보

    1972.02.08 00:00

  • 아시아|대만

    대만의 「크리스머스」는 행헌 기념일과 겹친다. 제헌 국민 대회에서 헌법이 통과된 것이 46년12월25일이었기 때문이다. 젊은이들이 12월25일의 의의를 행헌 기념일에서보다 크리스머

    중앙일보

    1971.12.24 00:00

  • 재래식 상 제례의 낭비성

    유교의 영향으로 과거 수백년 동안 내려오던 관혼상제의 예는 이미 그 실속 없음과 번거로움으로 개혁의 필요가 강조되었고 가정의례준칙을 낳게까지 했다. 그러나 구습의 테두리를 완전히

    중앙일보

    1971.10.27 00:00

  • (302)가을의 풋향기 듬뿍…한가위 알밤|전통적 추석음식

    다사로운 봄바람, 불타는 여름 햇볕 속에 꽃피고 열매 맺어온 오곡백과가 일제히 여무는 가을, 그 중간에 자리잡은 추석은 다른 어느 명절보다도 다채로운 매각을 그 추억의 한쪽에 포함

    중앙일보

    1971.10.02 00:00

  • (260)개정반세기(3)

    『아무리 좋아봐도감옥은감옥』이란 말이 있듯이, 어느때를 가릴것없이 옥살이는 역시옥살이라 하겠다. 비교적 그수용시설이 나아진 오늘에있어서도 그러하거늘 개화기에있어서는,위생과건강을

    중앙일보

    1971.09.17 00:00

  • 생선부침식중독 61명설사구토

    【홍성】 6일상오11시쯤 예산군 광시면 서초정리 최영환씨(45)등 마을주민 61명은이웃 백석기씨 (45) 집에서 제사음식을 먹고 식중독을 일으켜 앓고있다. 이들 마을 사람들은 백씨

    중앙일보

    1971.08.07 00:00

  • 제사 집 음식 먹고 1명 죽고 5명 중태

    【청주】지난18일 단양군 영춘면 백자전리 은익동 김승학씨(46) 집 제사 음식을 먹은 김씨의 3남 수근 군(6) 이 심한 배앓이 끝에 죽고 같은 동네 배형주씨(41) 등 5명이 같

    중앙일보

    1970.12.21 00:00

  • (110)김찬삼 여행기|외롭지 않은「불귀」…한글묘비가 나란히

    사모아 섬은 이젠 우리 한국 사람들에게도 낯선 땅이 아니며 우리 어부들도 에트랑제는 아니다. 어느새 이 섬의 원주민처럼 이곳에 적응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. 한국 원양어업협회에 있는

    중앙일보

    1970.12.12 00:00

  • 민속의 나라 …일본

    다음 글은 지난해 7월 도일, 동경대학에서 민속학을 연구하고 최근 귀국한 장주근씨(문화재전문위원)가 26일 한국문화인류학회 월례발표회에서 행한 강연내용이다. 일본의 민속전승은 놀랄

    중앙일보

    1970.09.30 00:00

  • (75)대전의 25시(14)

    딘 장군이 36일 동안 적지를 헤매는 동안 밥을 주거나 길을 가르쳐 주면서 장군을 도와준 한국 사람들은 모두 6명이었다. 공산 치하에서 미군을 돕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목숨을 건

    중앙일보

    1970.09.21 00:00

  • 콜레라 예방접종카드 없으면 열차·버스표 못 팔게

    보사부는 7일 오는 추석(15일) 전후를 기해 성모객·귀성객 및 귀향 어부 등 이동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현재「콜레라」가 번지고 있음에 비추어 상하기 쉬운 음식물을 만들어 이

    중앙일보

    1970.09.07 00:00

  • (11) 분단 사 반세기 그 현장을 따라|북으로의 집념

    북녘 하늘을 응시하는 탑이 하나 있다. 파도소리 찰싹이는 동해안 속초시 북쪽 해변가 탑에 조각된 여인은 오른손에 피난보따리를 하나 안고 왼손은 어린 아들을 힘차게 이끌고 있다. 남

    중앙일보

    1970.08.18 00:00

  • 공문화한 가정의례준칙

    가정의례준칙을 제정 선포한지도 어언 5일로써 1주년이 되었다. 허례허식과 낭비를 없애기 위해 중지를 모아 제정공포한 [가정의례에 관한 법률] 이나 [준칙] 도 그것이 강제성이 없기

    중앙일보

    1970.03.05 00:00

  • 애정의 질서

    추석만한 명절도 없다. 달은 휘영청밝고, 햇과일들은 향기롭다. 집 떠난 가족들도 이날은 꼭 선조를 찾아 뵌다. 고향을 잃고 사는 사람들이라고 추석이 없을 리 없다. 누구나 마음이

    중앙일보

    1969.09.26 00:00

  • 제사 음식먹고 7명 모두중태

    【이리】l2일 하오10시30분쯤 익산군 팔봉면 덕기리 곽태종씨(48)와 이정림여인(30)등 7명이 같은 마을 진석태씨(45)집 제사에 쓴 돼지고기와 홍어를 먹고 심한 복통과 설사등

    중앙일보

    1969.09.13 00:00

  • 폐습추방|간소화의 길잡이「의례준칙」

    까다롭고 낭비마저 곁들이는 우리의 의례규범이 오늘의 생활에 맞도록 다듬어진다. 이번 정부가 서두르는 의례규범의 간소화 방안은 이른바「제2경제운동」의「캐치프레이즈」로서 북을 울려보자

    중앙일보

    1968.10.12 00:00

  • (166)추석

    추석이 왔다. 중추의 추석 명절이 찾아온 것이다. 새해의 설날이 비록 사람의 마음을 희망에 부풀게 하지만 8월 한가위의 좋은 절후와 그 풍성한 생산에는 감히 대이지 못한다. 봄 여

    중앙일보

    1968.10.05 00:00

  • 장승마을 | 광주 엄미리 부락제를 보고

    산간의 향토색 짙은 길잡이는 장승. 그것은 철저한 민속예술품이다. 그러나 지금 장승을 깎아세우는 예는 거의 없다. 물론 부락제는 농어촌에서 많이 볼수있지만 우상을 이제 다시세우는

    중앙일보

    1968.04.09 00:00

  • (45)중앙일보 칼라의 눈(101)|칠궁

    1989년 정월. 숙종은 드디어 궁인 장씨를 희빈으로 삼을 것을 선언했다. 초혼의 금비를 나이 30에 사별하고 민비(인현왕후)와 재혼한지 6개월. 왕은 후사가 초조해서만도 아니다

    중앙일보

    1967.12.09 00:00

  • 중추절 맞이

    추석 식단이 정해지면 필요한 양을 정확하게 계산해서 적어본다. 그 중에서 상하지 않고 보관 할 수 있는 마른 음식과 채소는 붐비기 전에 미리 사두도록 한다. 송편에 쓸 솔잎을 직접

    중앙일보

    1967.09.14 00:00

  • 20만의성묘객

    추석날 망우리묘지로 가는 서울의 길목은 수백 수천의 자동차로 메워졌었다. 상공에서 찍은 신문사진을 보면 꼭 대군이 이동해가는것과방불한 광경이었다. 20만의성묘객이었다니, 서울시가가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9.30 00:00

  • 강산 천리|웃고 웃는 내 고장

    울산은 「텍사스·붐」. 중공업 단지의 적성 지대로 각광을 받은 이래 울산은 도심을 흐르는 대화 강물처럼 꿈이 흘렀다. 62년1월27일 각령 403호의 「특정 공업 지구 결정 공포」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1.04 00:00